어린이작업실 모야(MOYA)는 일상에서 떠올린 영감과 호기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도서관 속 열린 작업실입니다.
선생님과 커리큘럼 없이, 어린이들 스스로 하고 싶은 바를 마음껏 탐색하고 시도하며 ‘창작하는 자신감'을 키워가는 공간입니다.
씨앗에서는,
누구나 접근가능한 일상 속 안전한 공간인 전국의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 작업실을 확산하여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보다 폭넓은 배움과 성장의 공간으로 도서관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이 책을 집어들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는 것처럼, 모야에서는 재료와 도구를 탐색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갑니다.
어린이들의 창작물은 또 다른 친구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는 도서관의 콘텐츠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도서관은 작업실이라는 시도를 통해 어린이 이용자가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이용하는 ‘제3의 공간’으로서 새로운 도서관 모델을 실험하고 제안합니다.
모야는 조성을 희망하는 도서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국에 확장해가고 있습니다.
어린이작업실 모야가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찾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되고,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도서관 속 이야기가 더욱 풍성해지길 바랍니다.
모야는 새롭고 신기한 것을 맞닥뜨린 아이들이 감탄사처럼 내뱉는 말입니다. 아이들은 호기심에 차서 묻습니다.
"이건 뭐야? 저건 뭐야? 이건 왜 그래? 저건 왜 그래?"
어린이들의 세계는 질문이 시작되면서부터 확장됩니다. 그리고 그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가히 ‘모험'이라고 할 만합니다. 어린이작업실 모야는 그렇게 저마다의 모험을 시작할 수 있는 곳입니다. 곳곳에서 정답이 없는 질문을 만나고, 그 쓰임이 상상의 가짓수만큼 다양한 재료를 얻게 됩니다. 탐색을 돕는 도구와, 함께 모험을 떠날 친구들도 만나게 됩니다. 모야의 어린이들은 호기심을 펼치고, 제약 없이 탐색하며 자신만의 모험담을 써나갈 것입니다.